10월 17~18일 마라톤 후기 모음 (대청호·여주 세종대왕·아시아 오픈·U+ 119 메모리얼런·정선동강)

10월 17~18일 마라톤 대회 후기 모음

지난 주말에는 15개 대회가 열렸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후기 97건을 모았습니다. 후기가 많았던 순서로 보면 억새노을, U+ 119 메모리얼런, 대청호 두 대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이 앞섰습니다. 이 가운데 코스와 현장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적은 다섯 대회를 소개합니다.

제25회 대청호마라톤

  • 개최일: 10월 18일 (일)
  • 후기 수: 13개

문의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청남대 가을길을 도는 하프 코스가 후기의 중심이었습니다. 첫 하프에 나선 러너들이 "악명 높은 업힐"을 가장 많이 언급했습니다. 15~16km 부근부터 오르막이 이어져 걷는 참가자가 많았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와 달리 오전에는 흐리기만 했고, 더웠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기록판이 4개 마련돼 완주 후 사진 줄이 길지 않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10km에는 50분 페이스메이커가 나섰습니다.

제23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

  • 개최일: 10월 18일 (일)
  • 후기 수: 13개

영릉 주차장을 기점으로 하프와 10km를 달리는 대회입니다. 10km 참가자는 코스를 "무난한 평지"로 적었고, 날씨가 좋아 경치가 좋았다는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풀코스를 2주 앞두고 마지막 점검 삼아 하프를 뛴 러너도 있었습니다.

출발선 가운데쯤에 서면 초반 병목으로 30~40초를 잃는다는 경험담이 있습니다. 완주 메달에 이름을 각인해 주는 서비스가 있었고, 약 4,500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한 참가자는 메달 대신 쌀이나 재킷을 받는 쪽이 낫겠다는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6 아시아 오픈 마라톤

  • 개최일: 10월 18일 (일)
  • 후기 수: 7개

비 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레이스 막판에 빗방울이 날리는 정도였습니다.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났다는 후기가 여럿입니다. 비 소식 때문에 중고 거래 앱에 참가권이 싸게 올라왔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10km에서 47분 44초로 개인 최고 기록(PB)을 낸 후기가 있습니다. 한편 코스 거리가 짧게 느껴졌다는 의견과 포토월이 없어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출발 직후에는 혼잡했다고 합니다.

2026 U+ 119 메모리얼런

  • 개최일: 10월 17일 (토)
  • 후기 수: 14개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열린 순직 소방관 추모 대회입니다. 소방을 뜻하는 119에 맞춰 11.9km와 5km 코스를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는 2,300여 명이고, 실제 러닝 코스에는 2,000명이 뛰었습니다. 11.9km에 1,400명, 5km에 600명이 나섰습니다.

참가비 5만 원은 전액 순직 소방가족 지원에 쓰입니다. 순직 소방관 이름을 새긴 배번표를 달고 달렸다는 점이 후기에 공통으로 나옵니다. 기록보다 추모 의미를 중심으로 쓴 후기가 많았습니다.

2026 정선동강 마라톤

  • 개최일: 10월 17일 (토)
  • 후기 수: 7개

후기마다 "코스 난이도 최상급"이라는 평이 붙은 대회입니다. 이봉주 전 마라토너가 만든 코스라고 하며, 언덕이 많다는 점이 후기에 자주 나옵니다. 한 참가자는 경사가 가팔라 쥐가 날 뻔했고 거의 걷다시피 했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러너가 평지인 안산 대회와 비교하며, 정선은 날씨가 선선하고 그늘졌지만 경사가 훨씬 힘들었다고 정리했습니다.

정선종합경기장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로 동강생태체험관 집결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완주 기념품은 컵 모양 메달이었고, 메달판에 걸었을 때 존재감이 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이 밖에 억새노을마라톤(후기 6개), 제24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14개), 경주마라톤(9개)에도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억새노을은 서창 억새축제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방식이어서, 갓길 주차 시 오후 5시 30분까지 차를 뺄 수 없다는 안내가 후기에 있었습니다.

더 많은 마라톤 대회 정보는 고러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후기 모음은 2026년 10월 21일 기준 네이버 블로그에서 수집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대회 일정이나 등록 기간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가 전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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